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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런트 에세이]여행 작가 변종모의 멀지 않은 곳에(2013. 06. 12 17:09)
... 생각하던 우울한 첫날 밤. 어느 날 새벽, 비탈진 골목 사이로 폐지를 모으느라 열심히 수레를 끌고 다니는 할머니를 만났다.... 욕망 때문이 아닐까. 그러니 공항 대합실에 서서 출발하는 항공편들의 목적지를 볼 때마다 그토록 심하게 가슴이 두근거리겠지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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